의대정원 확대 찬성 김윤 교수, 더불어민주연합 공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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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 확대 찬성 김윤 교수, 더불어민주연합 공천 신청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4.03.0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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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민사회 몫 서류심사 통과…3월 10일 공개오디션 실시

대표적인 의대정원 확대 찬성자로 얼마 전 TV 토론회에서 '35살 전문의 수입이 4억 원'이라는 발언으로 의사 사회로부터 뭇매를 맞은 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가 더불어민주당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공천을 신청, 오는 3월 10일 공개오디션에 참가한다.

김윤 교수는 최근 ‘더불어민주연합’ 시민사회 몫(4인) 비례후보 서류심사 통과자 12인(남성 6인, 여성 6인)에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위성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공천을 신청한 김윤 서울의대 교수
더불어민주당 위성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공천을 신청한 김윤 서울의대 교수

더불어민주연합은 총 30명의 비례대표 명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각각 추천하는 후보자 이외에 4인의 비례대표를 국민후보로 추천받아 배정한다.

앞서 국민후보 공모와 심사는 시민사회가 추천하는 위원이 중심이 되는 독립적인 심사위원회에서 선출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김윤 교수는 ‘세상을 고치는 참의사’라는 캐치프레즈와 의료개혁 선봉에 선 30년 의료정책 전문가라는 점을 내세워 3월 10일 오후 1시 공개오디션에 참가하게 됐다.

남성과 여성 후보 각각 2인을 선발하는 국민후보 오디션에서 김윤 교수는 서류를 통과한 △고영재 인디플러그 대표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 △김형수 전 연세대 장애인인권동아리 게르니카 회장 △박창진 바른선거시민모임중앙회 회장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등 남성 후보들과 경쟁하게 된다. 

공개 오디션 심사는 36명의 심사위원회 심사, 100명의 국민심사단, 국민 문자투표 심사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심사 배점 방식은 국민후보심사위원회 심사 50%, 100인의 국민심사단 심사 30%, 실시간 온라인 참여 시민 심사 20% 등이다.

한편, 김윤 교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바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장, 보건의료노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위원, 일자리위원회 보건의료일자리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회 회장, 더좋은보건의료연대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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