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양성자 치료기’ 도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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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양성자 치료기’ 도입 본격화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3.11.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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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자치료센터건립추진단 운영위원회 Kick-Off 행사 개최
서일영 병원장, “수도권 이외 지역 최초의 양성자 치료센터 될 것”
원광대병원은 11월 14일 '양성자치료센터 건립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원광대병원은 11월 14일 '양성자치료센터 건립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꿈의 암 치료 장비라고 불리는 ‘양성자 치료기’ 도입에 본격적으로 나서 주목된다.

원광대병원은 11월 14일 문화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양성자 치료기의 도입을 위한 ‘양성자치료센터건립추진단 운영위원회 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8월 24일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회를 통해 양성자치료센터 건립계획을 공식 승인받은 원광대병원이다.

이에 따라 이번 ‘Kick-Off’ 행사에서는 ‘양성자치료센터건립추진단’의 사업운영위원(학교법인 원광학원, 원광대학교, 원광대학교병원 관계자 등) 등을 위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원광대병원은 사업운영위원회가 이번 양성자 치료기 도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원광대병원은 해당 사업이 지역 주민을 비롯한 국민의 의료 질 향상과 직결된 사업으로 판단, 사업에 대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외부 자문 위원들을 추가로 위촉할 예정이다.

서일영 병원장은 “원광대병원의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은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에 이은 국내 세 번째로, 수도권 이외 지역 최초의 양성자 치료센터가 될 것”이라며 “첨단 기술 장비를 도입해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치료하는 동시에 원광대병원이 호남·서해안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아울러 “양성자치료센터-웰니스센터-첨단 바이오 단지로 이루어지는 바이오 트라이앵글을 바탕으로 ‘One Health Value Chain’을 구성하겠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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