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과 양성자 치료 강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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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과 양성자 치료 강화 맞손
  • 병원신문
  • 승인 2022.05.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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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업무협약 체결…국양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및 동반 성장 효과 기대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5월 20일 국립암센터에서 양성자 치료 및 연구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성자 치료를 시행하는 두 기관 간 양성자 치료 및 연구 분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향후 양 기관은 △양성자 치료 표준 데이터 플랫폼 구축 △표준 데이터 플랫폼 기반 공동 연구 △인력·정보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공동 심포지엄 개최 등에서 힘을 합친다.

엄현석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성자 치료 표준 마련,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증가하는 양성자 치료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최적의 양성자 치료를 제공하는 등 암 치료 및 치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도 “양 기관이 보유한 양성자 치료 및 임상연구 역량이 모여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가지게 돼 매우 기쁘다”며 “치료를 넘어 치료 후 삶까지 고려하는 포괄적이고 입체적인 접근을 통해 진정한 암 극복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국가암중앙기관인 국립암센터는 2007년 양성자 치료기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으며 삼성서울병원은 2016년 민간병원 최초로 양성자 치료기를 도입해 양성자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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