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모델 조속히 마련할 터”
상태바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모델 조속히 마련할 터”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3.08.01 2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김미애‧이종성 의원 등 성북우리아이들병원 방문
‘소아청소년과 의료대란 해소 위한 TF’, 소청과 병·의원 협진 활성화 논의

국민의힘 ‘소아청소년과 의료대란 해소 위한 TF’ 김미애 위원장 등이 7월 27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지역사회 소아진료 협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민의힘 김미애·이종성 의원, 성종호 보건복지부장관 정책보좌관, 임혜성 필수의료총괄과장, 우리아이들재단 정성관 이사장 등이 함께 했다.

김미애 의원은 인사말에서 “많은 어려움에도 소아진료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당정은 소청과의 어려움을 깊이 인식하고, 현장이 환영하는 지원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아청소년과 의료대란 해소 위한 TF' 위원들이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지역사회 소아진료 협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소아청소년과 의료대란 해소 위한 TF' 위원들이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지역사회 소아진료 협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소청과 기피 원인을 진단하고, 병·의원 간 진료협진 현황, 정부 지원의 필요성 등에 관한 브리핑과 논의가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중등증 외래 및 입원, 야간휴일 등 취약 시간대 진료는 물론 1·3차 가교역할로 쏠림현상을 완화하는 전문병원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지역 내 긴밀한 협진을 통한 의료전달체계 구축 필요성이 강조됐다.

아울러 현재 병원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의료진 간 핫라인이 신속한 전원 및 후속진료에 효과가 큰 만큼 이를 시스템화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같은 의견에 김 의원은 “협진 진료에 대한 새로운 수가 개발 및 충분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소아 건강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2차 병원이 1·3차 병원 간 가교역할을 하고, 신속한 협진이 가능한 핫라인 구축된다면 소아 환자의 건강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간 모범 사례를 적극 반영해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모델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