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신앙심이 고혈압을 관리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8일 보도했다.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 소재 미시시피대학병원의 샤론 와이어트 연구팀은 잭슨 심장연구에 참가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종교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혈압을 낮게 유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와이어트씨는 교회에 나가고 기도하는 종교 활동과 신앙심의 결합이 스트레스에 노출된 사람들에게 마음을 가볍게 해주고 고혈압으로 인한 피해를 지연시키는데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뉴욕시에서 열린 미국 고혈압학회 연례 대회에서 이날 발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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