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의료기기업체 강원지역 수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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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의료기기업체 강원지역 수출 주도
  • 윤종원
  • 승인 2006.05.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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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가 중점 육성 중인 첨단 의료기기 산업 관련 업체들이 강원지역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는 환율하락과 기름값 급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올 1/4분기 수출실적이 2억3천21만8천불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1억4천778만7천불보다 55.7%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원주시의 수출실적은 이 기간 강원도 전체 수출액 3억6천840만2천불의 62.4%를 차지해 의료기기 관련 업체들이 활발한 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도내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수도권 우량기업체 유치와 수출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지난해 8억2천만불에 이어 올해 12억불의 수출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원주지역에는 지난 2000년 이후 2005년까지 모두 400여개의 기업이 이전, 가동되면서 해외 수출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 관련 기관도 속속 들어서 지난해 5월 수출보험공단 강원지사가 설립된데 이어 산업은행 원주지점이 오는 15일 개점하고 원주세관도 이달 중 개설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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