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 없는 성과, 젊은 의사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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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없는 성과, 젊은 의사 덕분"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0.09.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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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의협 회장 대회원 서신문 통해 "의협 중심 힘 모아달라" 당부
의료계 내부의 분열과 갈등으로 '소중한 성과' 무위로 돌아가선 안돼

“의협과 여당, 정부 간의 합의 결과물을 지켜나가고 실현하는 과정에서 승리의 주역인 젊은 의사의 의지가 충분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의 기회를 확대할 것입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9월 9일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의협을 중심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최대집 회장은 “끝없는 추측과 유언비어가 양산되고 혼란과 분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더 이상 침묵만이 답은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번 협상 타결은 의료계의 이익과 미래, 그리고 회원 보호라는 관점에서 내린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철회’라는 단어를 더 관철하기 위해 예측 가능한 더 많은 회원과 학생들의 피해, 그리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제3차 총파업에 따른 우리 사회 전체의 손실과 그에 따른 여론의 악화와 국민의 비난을 감수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 자신의 판단이었다고 했다.

범의료계 투쟁위원회를 통해 협상의 권한을 위임받은 회장이, 범투위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된 의료계 단일 협상안의 내용이 최대한 반영되었다는 판단 하에 내린 결정이었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이번 협상이 전례가 없는 우리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소중한 성과를 의료계 내부의 분열과 갈등으로 인해 무위로 돌아가게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 의료의 정상화’를 위해 향후 공식적인 논의의 장에서 치열하게 함께 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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