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25번째 광우병(BSE) 감염소가 확인됐다.
후생노동성 전문가회의는 일본 서부 오카야마(岡山)현에서 사육된 젖소 한 마리가 광우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문제의 젖소는 5년생 홀스타인종으로 당초 식용으로 도축될 예정이었으나 검사결과 광우병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일본에서는 올해 3건을 포함해 2001년 이후 모두 25건의 광우병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일본은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뒤 2년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금지했다 지난해 12월 이를 해제했으나 불과 한달만에 미국측이 안전 기준을 어겼다며 수입을 다시 중단한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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