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및 기흥구보건소는 이달부터 용인관내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 무료 조기검진 사업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처인구보건소는 올해말까지 매주 금요일, 기흥구보건소는 오는 10월말까지 매주월요일과 수요일, 도립노인전문병원 의료진에 의뢰해 사전에 예약한 노인 10명씩을 대상으로 치매증상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를 실시한다.
각 보건소는 또 검사결과 치매증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노인들의 경우 도립노인전문병원 등에 전문적인 치료를 의뢰하기로 했다.
검사를 희망하는 노인들은 각 보건소에 예약할 경우 예약순서에 따라 지정된 날짜에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처인구 보건소는 무료 검사와 함께 이달부터 거동이 불편한 관내 중증 치매환자들에게 네발지팡이, 바퀴달린 보행기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처인구보건소 031-324-4923. 기흥구보건소 031-324-694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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