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병원, 1일 외래환자 2천명 돌파
상태바
건대병원, 1일 외래환자 2천명 돌파
  • 박현
  • 승인 2006.04.01 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원1주년 기점으로 870병상 풀 가동 예상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안규중)이 최근 1일 외래환자가 2천명을 돌파하는 등 안정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병원은 지난 1월에 1천800여명을 돌파한 이후 3월 중순경에 2천명을 돌파했다. 재원환자도 3월30일 현재 58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중환자실도 80여 병상을 채우고 있어 빈 병상을 찾기가 어렵다. 현재 가동 중인 640병상을 늘려 4월부터는 710병상을 가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할 때 개원 1주년이 되는 시점에는 870병상 모두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결과는 141명에 이르는 실력파 의료진과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1월 개원 후 첫 신장이식수술을 성공했으며 지난 6일에는 장기이식실을 개소, 대학병원으로서의 인프라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또 이 병원 신경과 김한영 교수가 과학저널 네이처메디슨 온라인판에 뇌졸중치료의 새로운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논문을 발표해 학계를 놀라게 했다.

진료와 연구성과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는 가운데 식의약청으로부터 2군의약품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 받아 대외적으로도 인정을 받기에 이르렀다.

건국대병원 관계자는 “의료진, 교직원 모두가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870병상을 곧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처음 개원할 당시 내세웠던 병원계의 스타병원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