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분 자체 합성 성공, 4건 특허 출원해 2건 등록결정 통보 받아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고혈압치료제 "레칼핀정"(염산레르카니디핀)을 발매했다고 6일 밝혔다.칼슘채널차단제인 레칼핀정은 지질친화성이 매우 높아 혈관 속 지질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방출해 주며,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해 죽상동맥경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일동제약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혈관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심근 수축 억제작용을 나타내지 않아 심부전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칼슘채널차단제에 비해 안면홍조, 부종 등의 부작용도 적다고.
특히 지질 및 당 대사를 개선해 고지혈증, 당뇨병 등을 동반한 환자에게도 효과적인 약물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레칼핀정의 주성분인 염산레르카니디핀 전 과정 합성을 자체적으로 성공, 특허 4건을 출원했고 그 중 2건은 등록결정을 통보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 약의 보험상한가는 1정 504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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