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4천여만원 새해 예산안과 정관개정 등 승인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재돈)은 21일 오후 2시 제약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6억 4천여만원의 새해 예산안과 사업계획, 정관개정 등 안건을 상정된 안대로 승인했다.이날 박재돈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약분업 이후 외부환경 변화에 의한 성장의 한계와 일반약 시장 위축 및 R&D 인프라 취약 등 경쟁력 약화로 중소제약기업들의 자립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조합원사 모두가 각고의 노력으로 지혜를 모아 경영혁신을 통한 체질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조합도 회원사 기업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올해 기본 운영목표로 △조직확대 및 기능활성화 △정보 및 지도교육사업 강화 △수출촉진 및 국제협력사업 강화 △공동구매사업 확대 △회관관리 임대사업 유지 △물류공동사업 지속 발전 △협동화사업의 개발 강구 △정책개발 및 업계지원사업 전개 △약공인력정보센터 관리 운영 등으로 정하고 각각의 목표에 대해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확정했다.
또 공동구매 원료 중 사후관리품목 및 향정신성의약품의 경우 수수료를 상향 조정하고 조합비 장기 체납 조합원 제명과 총회 의결사항인 부동산 취득 및 처분 등의 과정에서 이사회 결의로 처리가 가능하도록 위임하는 안건 등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한편 이날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태식 전무이사를 비롯해 경동제약 남기철 상무, 삼진제약 김정일 부장이 각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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