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동창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번 의대 창립 60주년 행사도 성황리에 끝났다며, 오늘도 참석해주신 동창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참여와 관심속에 화합하는 이화의대 동창회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창들이 직접 가지고 나온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하여 장학금을 마련했다. 김화숙 회장은 의대 발전기금으로 2천만원을 기부했으며, 24회 동기회에서도 1천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변종수, 이학혜(9회 졸업 재미)동창은 10만불을 기부하여 이화국제재단을 만들어 의대 장학위원회에 기증하여 해마다 의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2부 만찬 및 여흥시간에는 김석희(김석희 산부인과) 동창이 화려한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환갑이 넘은 나이에 화려한 의상과 과감한 몸놀림의 밸리 댄스를 선보여 동창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다.

학술강연에서는 장동익 회장 (내과의사회장)의 "한방의 허와실"과, 윤하나 교수(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의 "과민성 방광의 진단과 치료의 최신경향"이란 특별강연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