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 CEO리포트 통해 소개
마시는 비타민음료 비타500으로 크게 성공을 거둔 광동제약이 국내 한 경제연구소로부터 똑똑한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 관심을 끌고 있다.LG경제연구원 홍석빈 책임연구원은 최근 CEO리포트 "지혜로운 기업의 역경 탈출기"에서 외국의 자동차회사 볼보사와 듀퐁, 인텔 등을 위기극복의 대표적인 사례로 들며 국내 기업으로는 광동제약을 지목했다.
홍 책임연구원은 "상품개발 측면에서 볼 때 마시는 비타민 컨셉트와 약국에서 편의점, 동네슈퍼로 유통채널을 확대해 청소년층을 흡수, 비타민 시장의 75%를 장악한 광동제약 비타500이 그 예"라면서 대표적인 성공기업으로 꼽았다.
그는 "쌍화탕 같은 한방 의약품으로 유명한 이 회사는 여름철 시장을 대표할 제품이 없어 현금 흐름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똑똑한 제품 하나로 경쟁사를 제치고 단일품목으로는 최고치인 올 2/4분기 매출 약 370억원을 달성했다"며 비타500을 성공시킨 광동제약 경영진을 높이 평가했다.
이 보고서는 "다른 기업의 역경탈출 성공과 실패 사례는 기업에게 교훈을 제공해 준다"면서 "교훈이란 깊이 새기고 준비하고 있다가 유사한 위기상황이 닥쳤을 때 타산지석으로 삼는 데 의의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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