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500 광동제약 "똑똑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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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500 광동제약 "똑똑한 기업"
  • 최관식
  • 승인 2005.11.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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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 CEO리포트 통해 소개
마시는 비타민음료 비타500으로 크게 성공을 거둔 광동제약이 국내 한 경제연구소로부터 똑똑한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 관심을 끌고 있다.

LG경제연구원 홍석빈 책임연구원은 최근 CEO리포트 "지혜로운 기업의 역경 탈출기"에서 외국의 자동차회사 볼보사와 듀퐁, 인텔 등을 위기극복의 대표적인 사례로 들며 국내 기업으로는 광동제약을 지목했다.

홍 책임연구원은 "상품개발 측면에서 볼 때 마시는 비타민 컨셉트와 약국에서 편의점, 동네슈퍼로 유통채널을 확대해 청소년층을 흡수, 비타민 시장의 75%를 장악한 광동제약 비타500이 그 예"라면서 대표적인 성공기업으로 꼽았다.

그는 "쌍화탕 같은 한방 의약품으로 유명한 이 회사는 여름철 시장을 대표할 제품이 없어 현금 흐름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똑똑한 제품 하나로 경쟁사를 제치고 단일품목으로는 최고치인 올 2/4분기 매출 약 370억원을 달성했다"며 비타500을 성공시킨 광동제약 경영진을 높이 평가했다.

이 보고서는 "다른 기업의 역경탈출 성공과 실패 사례는 기업에게 교훈을 제공해 준다"면서 "교훈이란 깊이 새기고 준비하고 있다가 유사한 위기상황이 닥쳤을 때 타산지석으로 삼는 데 의의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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