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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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성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11.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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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11월26일 국가 및 지역사회,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파급력이 큰 감염성 질환의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유행성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외여행과 국제 행사가 증가하고, 기후 변화로 인한 신종 감염병 발생이 늘어나는 외부 환경 변화로 인한 메르스, 에볼라 등 신종 감염병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른 것이다. 훈련은 영남대병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론-실습-모의 훈련’ 3단계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Level D 보호복 착탈의 및 수기술 교육과 실습이 이뤄져 참가자들은 감염환자 발생 시 처치 방법과 환경 관리 수행 역량을 키웠다. 이어 오후 모의 훈련과정에서는 지역 남구보건소와 함께 유행성 감염병이 창궐하는 국가를 방문한 의심환자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가상의 상황 하에 메르스 의심환자로 선별된 환자를 음압격리실에 격리하고 해당 환자를 처치한 후, 환자 이송 준비와 추가환자 발생 가능성 차단을 위한 환경 관리까지 일련의 과정에 대한 훈련이 시행됐다.

훈련이 끝난 후에는 응급의학과 및 감염·류마티스내과 의료진, 감염관리팀, 감염병대응팀을 비롯해 참가자들이 훈련과정에서 각자 맡은 역할을 토대로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영남대병원은 11월28일(목) 권역응급의료센터 준공식을 갖고 앞으로 유행성 감염병에 신속히 대응함은 물론 지역 내 응급의료상황 발생 시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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