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체계적인 관리 위한 첫 걸음 떼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단장 이관·동국의대 교수)은 9월19~20일 이틀간 전국한우협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인 ‘한우인 전국대회’에서 인수공통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인수공통감염병은 전체 감염병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신종인플루엔자, 에볼라, 메르스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이 막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관 단장은 “경북의 경우 축산업 비중이 타 시도보다 높아 인수공통감염병 고위험군이 많고 질병 이환 시 건강장해는 물론 노동력 상실로 인한 피해가 커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은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한우인 전국대회에 참가한 축산농업인의 인수공통감염병 인지도를 높이고 그 유해성과 예방관리법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한편 경상북도 감염병지원단은 지난 7월16일 개소한 이래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지원과 감염병 발생감시 및 역학조사 지원, 시군 대응요원 역량강화, 집단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며 감염병 없는 안전한 경북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