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보조식 개선 성과로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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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보조식 개선 성과로 장관상 수상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08.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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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 김성호 영남대병원장(사진 가운데)과 박연우 영양팀장(사진 왼쪽 세 번쩨)을 비롯한 영양팀 직원들이 수상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대병원 영양팀이 최근 대한영양사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의료기관 영양부서 질 향상 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연하보조식 식사지침 및 식사 개선을 통한 환자만족도 향상’이라는 주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연하곤란(삼킴장애)은 음식물이 구강에서 식도로 넘어가는 과정에 문제가 생겨 음식을 원활하게 섭취할 수 없는 증상을 일컫는다. 해당 증상은 나이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으나 고령 인구에서 흔히 발생하고 있다. 최근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증가와 연하곤란 원인 질환인 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환자의 급격한 증가로 연하곤란 유병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영남대병원 영양팀은 이러한 연하곤란 환자의 올바른 영양 공급을 위해 연하장애 단계별 식사표준지침과 조리지침을 설정했다. 그리고 식사 순응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식단을 개선했으며, 금식에서 경구식사로 이행할 때 환자식사 적응도를 높이기 위해 이행식과 검사식도 신설했다.

이와 함께 환자 교육자료를 개선해 입원환자 식사섭취율과 만족도를 높인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공모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의료기관 영양사 및 관계자들 간 임상 및 급식 영양관리 분야의 질 향상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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