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재단, 대한아동병원협회에 그림동화책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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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재단, 대한아동병원협회에 그림동화책 전달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5.0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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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환자 인식개선 위한 그림동화책 128세트 기부
베스티안재단은 지난 4월26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대한아동병원협회에 화상과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그림동화 128세트(1,967권)을 전달했다고 5월2일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국회의원 천정배 의원, 대한아동병원협회 박양동 회장을 비롯해 소속 병원장 및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베스티안재단의 화상환자 인식개선을 위한 그림동화책은 화상환자 멘토링 프로그램 아이앤맘(I&Mom)을 통해 김향이 작가 등 국내 유명 동화작가들이 지도에 참여했다.

본인의 아픈 경험을 바탕으로 화상환자들이 직접 글을 쓰고, 회화과 대학생들의 그림 재능기부로 3년간 총 17권의 인식개선 그림동화책을 제작했다.

이 가운데 인식개선 그림동화 ‘세모별 디디’는 올해 1월 정식으로 출간됐으며 16권의 그림동화책 중 5권은 텀블벅 펀딩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하는 그림동화책은 최근 텀블벅을 통해 ‘화상환자 인식을 개선하는 그림동화 시리즈’라는 주제로 성공적으로 펀딩을 마쳤다.

어린이들의 화상과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후원자가 책 한 권을 구입시, 두 권의 그림동화책을 추가로 기부하기로 했던 ㈜셀리턴은 캠페인의 좋은 취지에 공감하고 총 일천만원을 흔쾌히 기부하기로 했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는 “어린시절에 장애에 대한 인식이 형성되는데, 인식개선 그림동화책을 통해서 많은 어린이들이 화상과 장애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이 상립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아동병원협회 박양동 회장은 “인식개선 그림동화책을 어린이병원에 전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린이들이 화상과 장애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갖고 밝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림 동화책은 5월 중에 전국 어린이병원 128곳에 총 1,967권을 무료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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