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이스트 자바주의 주도인 수라바야시 메누루 병원의 환자 통계를 보면 이 같은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메누르 병원 통계에 따르면 이달 초의 연료값 인상 조치 이후 이 병원의 장기치료 정신질환자 수가 180명으로 5% 늘었고 단기치료를 받으러 오는 정신질환자 수도 하루 60∼70명에 이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병원 직원 헨드로 리얀토는 "지난 17일 하루에만 환자수가 100명에 달했다"며 "이는 이례적으로 많은 것"이라며 환자의 60%는 남자라고 말했다.
그는 전체 환자의 70%가 실업자이거나 월 소득이 40만 루피아(약 4만원) 정도밖에 안되는 저소득층이라며 이들 환자의 대다수는 물가 앙등에 따른 생계 압박으로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병원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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