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최상의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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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최상의 진료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11.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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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고 수준 ‘통합치료센터’ 개소식 열고 본격 운영
최신 의료장비·시설과 최고 의료진 갖춰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광주·전남지역의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 게 최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남대학교병원은 11월24일 병원 2동에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김윤하 산부인과 교수·이하 통합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통합치료센터는 최근 늦은 결혼과 고령 산모의 증가에 따른 고위험 산모와 각종 중증질환의 신생아를 체계적으로 치료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전문 치료기관이다.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선정된 전남대병원 통합치료센터는 최적의 시기에 최고의 치료를 펼칠 수 있도록 최신 의료장비와 시설 그리고 분야별 전문 의료진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국 통합치료센터 중 가장 많은 12병상 규모의 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과 45병상의 신생아중환자실은 전국 최고수준이다.

이로써 그동안 전국에서 가장 취약한 분만환경으로 원정출산을 해야 하는 광주·전남지역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들을 위한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과 출생이 가능한 의료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이어 전남대병원 교수를 비롯한 서울의대·가톨릭의대·전북의대·울산의대 교수 등 국내 유명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이날 이삼용 병원장은 “이번 통합치료센터 개소에 따라 지역민에게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국내 의료발전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하 센터장은 “광주·전남지역의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치료가 이뤄지게 돼 기쁘다” 면서 “앞으로도 진료와 연구에 더욱 매진해 이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전남대병원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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