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위생병원 개원 97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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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위생병원 개원 97주년 기념식
  • 최관식
  • 승인 2005.09.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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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행복 만들기 행복 나누기 비전 선포, 발전과 성장 다짐
서울위생병원(원장 김광두)은 지난 9월 28일 개원 9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자축 행사를 가졌다.

1908년 9월 미국인 선교사 로설 박사에 의해 순안의 한 초가에서 문을 연 서울위생병원은 1936년 경성요양원으로 개원 허가를 받아 현재의 자리에 현대식 병원 기초를 마련했다.

수련교육은 물론 인간존중 원칙의 진료, 건강 예방교육, 그리스도인의 사랑을 나누는 전인치료 기관으로 성장해 오면서 지난 1세기 동안 서울위생병원은 빈곤과 질병에 시달리던 수많은 사람을 치료와 봉사로 감싸주며 국민의 신임을 받아왔다.

1976년 250병상 규모의 병원신축을 거쳐 1985년 406병상 규모의 현재 모습으로 증축됐으며, 2003년 9월에는 산후관리센터가 문을 열었다.

2005년 2월부터는 새로운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행복 만들기 행복 나누기" 비전을 선포하고 발전과 성장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6월 첫 리모델링 공사의 결실에 이어 9월28일 2차 리모델링 공사도 성공리에 매듭지어졌다.

김광두 원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선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2008년까지 가장 친절한 병원 만들기를 목표로 우리 함께 이 병원을 행복으로 채워가는 역사의 주인공이 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30년, 20년, 10년 장기근속을 표창하는 기념식도 같이 열려 석윤철 내과 과장을 비롯한 34명이 금일봉 등의 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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