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와 의료관광 한 번에 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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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와 의료관광 한 번에 낚는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09.0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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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한국과 중국 낚시인들과 건강지킴이 및 우호교류 협약식 개최
한국과 중국의 낚시인들이 안동에서 건강과 관광을 한 번에 낚는다.

안동병원은 한중 낚시인들과 건강지킴이 및 우호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 9월2일 안동병원 컨퍼런스센터에 열린 협약식에는 강신홍 안동병원 상임이사를 비롯해 중국 소경현(邵敬贤) 중국낚시운동협회 비서장, 이찬구 한국루어낚시협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했다.

소경현 비서장은 중국 국가체육총국 산하 낚시운동협회 부주임과 중국 북경소재 낚시전문채널인 사해낚시방송(四海钓鱼) 편집장, 중국 루어바다낚시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방문단은 3박4일 동안 안동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고 임하호 수상레포츠 체험, 도산서원 관광, 경상북도청 방문, 안동호 낚시로 손맛을 경험하고 5일 출국했다.

강신홍 상임이사는 “많은 중국 낚시동호인들이 경북을 방문해 건강도 챙기고 낚시와 관광까지 즐기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사해낚시방송은 이번 협약 방문 일정을 취재해 중국 전역에 방송할 예정이다.

소경현 비서장은 “중국의 낚시동호인은 1억명 이상으로 추산되며, 1천700만명의 낚시채널 유료시청자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의료수준과 아름다운 낙동강의 낚시현장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사해낚시방송(四海钓鱼)의 안동방문은 지난 4월 중국 북경에서 개최한 안동병원의 중국 의료관광 설명회에 대한 답방과 중국낚시프로그램의 사전답사 의미를 담고 있다.

안동병원은 4월16일부터 3박4일간 중국 산동성 제남중심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북경에서 중국의 대표적인 낚시채널인 사해낚시방송(四海钓鱼)을 통해 안동댐, 임하댐, 경북 동해안 낚시를 비롯한 수상레포츠를 연계한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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