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DC, 소통 채널 꾸준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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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DC, 소통 채널 꾸준히 확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09.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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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의 국민소통단' 선정해 질병 이슈에 대한 문제점 발굴 및 효과적인 대안 마련
▲ 100인의 국민소통단 엠블럼
질병관리본부(KCDC, 본부장 정기석)가 국민과의 소통 채널을 광범위하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발생하는 질병이슈에 대해 국민이 직접 참여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방안을 제시하는 등 효과적인 관리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9월5일(월)부터 20일(화)까지 ‘100인의 국민소통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00인의 국민소통단’에는 질병예방에 관심있는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구구성비를 고려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0인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거주 외국인 혹은 다문화가정 대상자도 포함된다.

선정된 국민소통단은 최근 지카 바이러스, 콜레라, 쯔쯔가무시 등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 이슈에 대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효과적인 대책 방안을 제시하며, 긴급상황센터와 국립검역소 탐방 등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등 약 1년간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일정의 활동비 제공과 함께 우수 활동자에게는 월별 우수 활동 상품과 질병관리본부장상 수여, 봉사활동 시간 인정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질병관리본부 페이스북(facebook.com/koreacdcpr)을 통해 9월2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23일 결과가 발표된다. 9월말에는 서울에서 국민소통단 창단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100인의 국민소통단 운영을 통해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질병관리 대책을 수립해 국민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신뢰받는 질병관리본부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질병관리본부 모바일사이트 오픈에 이어 9월부터는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도 본격적으로 운영해 100인의 국민소통단과 함께 국민소통 활성화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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