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민정준 교수
민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핵의학과 교수가 최근 세계분자영상학회 최고이사회(Board of Trustees)의 이사로 선출됐다.최고이사회는 16명의 이사로 구성되며 산하 11개 위원회로부터 상정된 학회의 재정·운영·학술 전반에 관한 최고의사결정기구다. 민 교수는 한국인 이사로는 유일하며 임기는 오는 9월부터 3년간이다.
민 교수는 지난 2006년부터 세계분자영상학회의 전신인 미국분자영상학회 이사를 역임하다 2011년부터 세계분자영상학회 프로그램위원회 이사를 맡아 이 학회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대표격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분자영상학회는 핵의학, 영상의학, 내과학, 소아과학, 외과학 등 의학분야를 비롯해 화학, 생물학, 의공학, 의학물리, 유전자·세포치료 분야의 학자들이 참여하는 다학제 학술단체다.
미국분자영상아카데미, 미국과 유럽분자영상학회, 아시아분자영상연합회 등이 통합해 2008년 설립했다. 50여 개 회원국의 5천여 명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분자영상학 분야의 최고권위를 가진 학술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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