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전국 최다 연구사업 기관 선정
올해부터 국제적 수준 임상연구·지침 개발…2021년부터 보급 계획
올해부터 국제적 수준 임상연구·지침 개발…2021년부터 보급 계획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최종 선정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대상 30개 세부질환 중 6개가 선정되어 전국 최다 연구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6년간 한의약의 표준화·과학화를 위해 앞장선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제 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2016-2020)에 따라 총 275억원을 투입해 국제적 수준의 임상연구 수행 후 한의약의 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해 2021년부터 일선 한방의료기관에 보급하는 계획이다.
이번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의 최종 선정 과제 및 책임 연구교수는 ▲요추 추간판탈출증(침구과 서병관 교수) ▲ 턱관절장애(한방재활의학과 조재흥 교수) ▲자폐 스펙트럼 장애(한방소아과 장규태 교수) ▲월경통(한방부인과 이진무 교수) ▲암성 식욕부진/피로(한방암센터 윤성우 교수) ▲화병(한방신경정신과 정선용 교수) 등 총 6개 질환이다.
고창남 강동경희대한방병원 병원장은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이 한의약의 표준화와 과학화를 선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며 “지침개발을 통해 객관적이고 안전한, 그리고 효용성 있는 한의약을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한의약의 산업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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