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구리병원 '노인성난청' 건강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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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구리병원 '노인성난청' 건강강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08.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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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이승환 교수 "가장 효과적 치료방법은 보청기 활용, 이른 착용이 삶의 질 높여"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이비인후과 이승환 교수가 8월5일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인성 난청’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서 이승환 교수는 현대의학의 발전으로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늘어나고 있는 노인성 난청에 대해 참석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노인성 난청은 연령의 증가에 따른 퇴행성 변화에 의해 청력이 약화돼 나타나며, 30대부터 시작되는 난청의 실제 체감시기는 40~60세 정도이고, 보통 남자가 여자보다 낮은 연령에서 두 배는 빠르게 진행된다.

이 교수는 “청력이 갑자기 떨어지는 것은 아니고 본인도 모르게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평상시 불편을 느끼지 못하다가 오랜 시간이 지나 청력의 감소가 생긴 후에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흔하다”고 전했다.

이어 “노인성 난청이나 이명이 동반된 난청의 효과적인 치료(재활) 방법은 보청기 착용이며 가능한 빠른 시기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적응기간을 늘리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며 “개개인의 특성 및 난청유형을 면밀히 파악해 최적화된 방법을 선택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매월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9월2일에는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비뇨기과 이승욱 교수가 ‘남성갱년기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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