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 출판 첫 작품, '현대인과 바이러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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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C 출판 첫 작품, '현대인과 바이러스' 선보여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07.0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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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예방과 치료 위한 전문가 제언 담아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이하 NMC)이 출판사업을 시작하면서 첫 작품으로 ‘현대인과 바이러스’를 7월4일 출간했다.

도서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NMC는 7월6일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책은 감염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전문가들의 제언을 담았다.

저자로는 메르스 사태를 극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NMC 소속 강유민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교육사업팀장, 김가연 감염병센터 전문의, 김연재 감염병센터 전문의, 김재윤 소아청소년과장, 신형식 감염병연구센터장, 진범식 감염병센터장 등 6명이 참여했다.  

이 책은 △중동호릅기증후군, 메르스 △신종인플루엔자 △노로 바이러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지카 바이러스 △HIV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 등 순서로 엮었다.

안명옥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책이 국민들에게 신종 전염병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율 차의과대학 보건대학원 교수는 축사에서 “이 책의 발간은 NMC의 사회공헌 활동 한 부분으로 국민들에게 필요한 각종 정보 담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주제의 두 번째, 세 번째 책 발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가연 전문의(감염병센터)는 “NMC는 지난해 30명의 메르스 환자를 60일간 진료하면서 의료진 감염이 없었다. 메르스 사태 이후 앞으로 닥쳐올지도 모를 또 다른 신종 감염병에 차근차근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됐고, 책을 출간하는 이유도 일반 국민들에게 감염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는 이날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에 이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제5차 심포지엄-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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