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안과영역 강화한다
상태바
한미약품, 안과영역 강화한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6.27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사업부 전체인원 안과영업에 투입
한미약품이 안과영역의 영업 및 마케팅, R&D를 대폭 강화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최근 안과부문 영업조직을 개편하고, 국내사업부 730여명의 전체 인력을 안과영업 및 마케팅에 투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기존 한미약품의 안과 사업은 특수영업 파트로 구분돼 약 30여명의 인력만이 전국의 안과를 담당해 왔으나,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히알루미니(안구건조증치료제), 알러쿨(알러지성 결막염), 마카이드(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에 집중해 안과 분야에서 두 자릿수 성장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미약품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안과분야 혁신신약 창출에도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작년 미국의 안과전문 R&D 벤처기업인 알레그로사에 2천만불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으며, 망막질환 분야의 신약(루미네이트)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게 됐다.

루미네이트는 안구 내 이상혈관의 신생 및 증식을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인테그린 저해제로, 현재 미국 등 글로벌 지역에서 당뇨병성황반변성 등 다양한 질환을 타깃으로 글로벌 2상 임상을 진행 중이다.

한미약품 마케팅 박명희 상무이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의 안과 개원의 선생님과 한미약품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끊임없는 R&D와 학술활동으로 듬직한 안과영역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