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개도국 보건환경 개선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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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도국 보건환경 개선에 기여한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05.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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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장관 세계보건총회 참석해 이같은 의지 밝혀
각국 보건장관들과 순방 성과 협의 및 MOU도 체결
▲ 수석대표 연설을 진행 중인 정진엽 장관.
제69차 세계보건총회(스위스 제네바)에 참석 중인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5월24일 오전(스위스 현지시각) UN 유럽본부에서 진행된 수석대표연설을 통해 작년 9월 UN 개발정상회의에서 공식 채택된 2030 지속가능 개발의제 이행을 위한 각국의 노력을 강조하고 감염병 대응 및 아프리카 등 개도국 보건 환경 개선을 위한 한국의 기여 의지를 발표했다.

제69차 세계보건총회에서는 194개 세계보건기구(WHO) 회원국 보건부장관 등이 모여 ‘우리 사는 세상의 전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030 의제(Transforming our World: The 2030 Agenda for Sustainable Development)’를 주제로 28일까지 6일간에 걸쳐 WHO 개혁, 대규모 위기 대응, 항생제 내성, 2016-2017년 사업예산 배정 등 중요 국제 보건 현안들을 논의하게 된다.

또 정 장관은 이번 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 이란 보건장관과 양자 면담을 통해 지난 4∼5월의 대통령 순방 성과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미국과의 양자 면담에서는 ‘글로벌 보건안보 구상(GHSA)’의 올해 운영과 양국 간 암 분야 협력강화 등 보건분야 협력 과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란과는 5월 초에 있었던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 후속 조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우디, 앙골라 2개국과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사우디와의 MOU는 사우디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지원 등 양국 간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협력 사업들에 추진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앙골라와의 MOU는 보건정책, 인적자원 개발, 제약 및 의료기기 분야 교류 등 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협력을 담고 있어 양국 간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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