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장관 세계보건총회 참석해 이같은 의지 밝혀
각국 보건장관들과 순방 성과 협의 및 MOU도 체결
각국 보건장관들과 순방 성과 협의 및 MOU도 체결
![](/news/photo/201605/121804_39403_4851.jpg)
제69차 세계보건총회에서는 194개 세계보건기구(WHO) 회원국 보건부장관 등이 모여 ‘우리 사는 세상의 전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030 의제(Transforming our World: The 2030 Agenda for Sustainable Development)’를 주제로 28일까지 6일간에 걸쳐 WHO 개혁, 대규모 위기 대응, 항생제 내성, 2016-2017년 사업예산 배정 등 중요 국제 보건 현안들을 논의하게 된다.
또 정 장관은 이번 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 이란 보건장관과 양자 면담을 통해 지난 4∼5월의 대통령 순방 성과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다.미국과의 양자 면담에서는 ‘글로벌 보건안보 구상(GHSA)’의 올해 운영과 양국 간 암 분야 협력강화 등 보건분야 협력 과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란과는 5월 초에 있었던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 후속 조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우디, 앙골라 2개국과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사우디와의 MOU는 사우디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지원 등 양국 간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협력 사업들에 추진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앙골라와의 MOU는 보건정책, 인적자원 개발, 제약 및 의료기기 분야 교류 등 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협력을 담고 있어 양국 간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