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AASD서 우수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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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AASD서 우수학술상 수상
  • 박현 기자
  • 승인 2015.11.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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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지방산, 당뇨병 억제효과 규명
임동미 건양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교수(41)가 최근 홍콩에서 열린 '2015 아시아 당뇨병 학회(AASD, Asi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에서 '우수학술상(2015 Travel Grant Award)'을 수상했다고 11월25일 밝혔다.

임 교수는 이번 학술회의에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형질전환 실험용 쥐에서 스트렙토조토신으로 유발시킨 췌장 베타세포 괴사의 보호효과 및 자가포식의 활성화(Attenuation of streptozotocin-induced pancreatic beta cell death in transgenic Fat-1 mice via autophagy activation)'라는 제목의 연구로 수상했다.

임 교수는 췌장 베타세포는 인슐린을 생성하고 분비를 담당하는 중요한 세포로 당뇨병이 진행되면서 이 세포가 파괴되어 체내 인슐린 부족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오메가3 지방산이 당뇨병 환자에의 췌장 베타세포 괴사를 완화시킬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이러한 실험을 통해 실제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도록 형질을 전환시킨 쥐(마우스)에게 스트렙토조토신이라는 물질을 투여해 임의로 당뇨병을 유도했을 때 대조군에 비해 췌장 베타세포 파괴가 억제되어 당뇨병을 예방하는 것을 규명했다.

임 교수는 “오메가3에 대한 임상효과는 여러 분야에서 입증된 만큼 당뇨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해 나아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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