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개발과제 선정
상태바
양성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개발과제 선정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5.11.23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유제약
유유제약(대표 최인석)은 자사의 양성 전립선비대증 치료용 복합개량신약인 ‘YY-DUTA’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경쟁력 복합개량신약 개발과제에 선정됐다고 11월23일 밝혔다.

이번 개발과제 선정을 계기로 유유제약은 양성전립선비대증 치료용 복합개량신약인 ‘YY-DUTA’의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YY-DUTA 복합제는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와 다른 기전의 약물을 복합해 단일 제형으로 개량함으로써 보다 향상된 효능, 복용 편의성, 두타스테리드 관련 부작용 개선 등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유유제약 백태곤 중앙연구소장에 의하면 “YY-DUTA 복합제 개발이 완료되면 해당 복합 약물에 대한 제품화에 세계 최초로 성공하게 돼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보유하게 된다”며 “2016년 1월 출시 예정인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프로스연질캡슐(두타스테리드 0.5mg)과 함께 전립선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립선비대증 시장의 국내 연간 진료비는 2천877억원(2013년 기준) 규모로 환자 수는 97만명으로 연간 6.9%씩 증가 추세이며, 50대 이상의 남성에서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90%를 차지하는 노화와 관련된 대표적 질환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는 복합치료제(Duodart; 두타스테리드-탐스로신 복합)의 비중이 2014년 6%에서 2020년 17%(약 6천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어 복합 치료제가 향후 시장의 주요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