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제대로 알면 예방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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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제대로 알면 예방 가능해요
  • 박현 기자
  • 승인 2015.10.30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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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지정 뇌졸중 전문 명지성모병원, '뇌졸중 굿바이 닥터콘서트'
10월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orld Stroke Organization, WSO)가 뇌졸중 예방과 적절한 응급치료를 통해 뇌졸중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줄이자는 취지로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이에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국내 유일의 뇌혈관질환 전문 명지성모병원과 뇌졸중재활 전문 명지춘혜병원은 2011년부터 '세계 뇌졸중의 날'마다 뇌졸중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시민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2015년에는 시민과의 열린 소통을 꿈꾸며 '뇌졸중 굿바이' 닥터콘서트를 10월29일 오후 4시 명지춘혜병원 제2남천홀에서 개최했다.

기존 의료강좌에 재미와 흥미를 더한 '뇌졸중 굿바이' 닥터콘서트는 메인 MC인 명지춘혜병원 경문배 가정의학과 과장이 명지성모병원 서상혁 신경과 부장, 양근석 영상의학과 부장, 명지춘혜병원 박경미 영양사, 영등포소방서 박주영 구급대원으로 구성된 패널들과 함께 했다.

콘서트 중간에는 뇌졸중 건강운동법을 관람객들과 함께 바로 따라해보고 콘서트 후에는 고지혈증검사에 건강간식도 제공됐다.

뇌졸중에 대한 의학적 상식과 현장경험 그리고 다양한 체험을 함께 나누는 장이 된 콘서트에 참석하신 시민 100여 명은 반응은 매우 좋았다.

뇌졸중은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사회 전반적으로 뇌졸중 증상에 대한 인식이 낮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환자들이 많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 가운데 있다.

'뇌졸중 굿바이' 닥터콘서트는 뇌졸중 현장에서 생기는 다양한 사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뇌졸중 예방의 중요성을 제대로 환기시켜주는 자리가 됐다.

명지성모병원 허춘웅 병원장은 닥터콘서트 시민맞이 인사에서 “뇌졸중은 미리 치료해 예방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닥터콘서트를 통해 뇌졸중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함께 적극적인 질환예방으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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