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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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춘계학술대회
  • 박현 기자
  • 승인 2015.05.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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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안전성 관리 실무 강화 방향으로 연수교육 구성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KoPERM, 회장 동국대 의과대학 이진호 교수)가 5월28~29일 양일간 건국대학교병원 강당에서 제15회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에서는 그동안 숨가쁘게 달려왔던 국내 약물안전성 관리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향후 종합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특히 첫 프로그램부터 2014년을 기점으로 그동안 급상승해왔던 부작용 보고 건수의 증가가 완만해진 것을 토대로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보고에 주로 의지해왔던 안전성관리의 인프라를 어떻게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패널토의를 통해서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부작용관리 보고와 안전성 정보생산을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KAERS system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국내 약물역학 연구가 어떻게 결실을 맺고 있는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KAERS system은 국제약물감시프로그램과 호환되며 세계보건기구의 약물부작용 모니터링 센터인 웁살라모니터링센터로 그 결과가 주기적으로 전송되고 있다.

또 특이할만한 세션은 그동안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필수 안전성 항목으로 자리 잡았던 낙상관리에 대해서도 의약품의 부작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낙상예방에 대해서 첫 운을 뗀다.

특히 가장 환자와의 접점에 있는 간호사의 입장에서도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대책을 논의하도록 구성했다.

둘째 날은 시행중인 피해부작용 구제제도의 경험과 문제점에 대해서 주관 기관인 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직접 발표할 예정이며 이에 대해서도 패널토의를 통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의약품안심서비스(DUR)가 가장 필요한 노인계층을 대상으로 제도의 운영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서 관련 기관의 발표가 이어진다.

연수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발표가 이어지는데 수년 동안의 운영경험을 통해 보다 세밀해지고 전문화된 운영의 노하우를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다른 연수교육의 프로그램으로는 지속적으로 안전성 문제에 대해서 초점이 모아지고 있는 조영제 중에서도 요오드화 조영제와 아나필락시스(면역반응)의 발생현황과 예방을 위한 발표로 채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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