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함께하는 병원약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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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함께하는 병원약사 다짐
  • 박현 기자
  • 승인 2014.11.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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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 개최…병원약사대상에 김향숙 부장
전국의 병원약사 1천여 명이 모여 환자들과 함께 하기 위해 병원약제 업무를 고민하고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11월22~2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회원약사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광섭 회장은 개회사에서 "무엇보다도 부족한 저를 대의원 및 회원들이 한 번 더 회장직을 수행하도록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공약수행을 위해 2년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환자 속으로 파고드는 병원약사상 구현을 목표로 회원들과 하나가 되겠다”며 “내년이면 6년제 약사가 배출되는 것과 맞물려 병원약사들이 보다 개선된 환경 속에서 업무에 대한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은 또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병원입원 환자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병원약사의 역할은 중요하고 소중하다"며 "병원약사들의 소중한 역할에 맞는 예우가 필요한 만큼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병원약사회의 좋은 정책을 받아들여 관철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대약 조찬휘 회장은 축사를 통해 "병원약사회 숙원사업은 익히 들어 알고 있다. 이광섭 회장과 함께 숙원사업을 이루는데 일조해 가고 싶다"며 "대한약사회 비전은 완전 의약분업으로 남은 1년 임기동안 성분명 처방 실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복지부 약무정책과 이고운 사무관이 '보건의료 제도의 현황과 향후 전망' 주제발표를 진행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부 유미영 부장은 '신약 등의 경제성 평가 활용과 약가제도 변화'와 관련해 발표했다.

또 이의경 성균관대약학대학 교수가 '병원 약제 서비스의 재조명'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으며 송영천 삼육대약학대학 교수는 '약제행위의 평가'를 발표했다. 서예원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파트장은 '노인 약물사용평가와 경제적 효과 분석'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이와 함께 23일에는 오전 9시부터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의 연구비 지원에 따라 1년간 연구가 진행된 병원약학 연구논문 2편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편 올해 병원약사대상은 32년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하며 병원 약제부서의 발전과 병원약사 지위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김향숙 서울대병원 약제부장이 수상의 영에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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