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의료지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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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의료지원 업무협약 체결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4.07.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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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옹진군과 도서지역 응급환자 관리 미래형 모델 제시
원격의료 모니터링 시범사업이 의료계의 반발 속에 주춤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바일(태블릿PC, 스마트폰) 화상통신을 이용해 도서지역 의료지원 시스템 구축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7월23일(수) 옹진군(군수 조윤길)과 함께 인천 도서지역 응급환자관리의 미래형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모바일 이용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옹진군 군민을 비롯한 인천 도서지역 주민들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고급의료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태블릿PC와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의 화상통신을 이용한 진료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응급질환에 대한 ‘골든타임’ 관리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구축된 모바일 의료지원 시스템은 응급질환은 물론 만성질환 환자들의 의료지원과 건강관리가 용이해지고, 보건지소 등 도서지역 의료기관 방문환자들의 상태파악 등 전반적인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천은 도서지역이 발달돼 많은 분들이 의료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었으며, 특히 응급환자의 경우 치료시기를 놓쳐 큰 후유증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으로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더 나아가 미래형 진료시스템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해 국가의료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골든타임을 사수하며 지역사회 보건의료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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