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원인 동강엠텍㈜(대표 차영문)과 함께 지난 몇 개월간 100회 이상의 시험가동을 마치고 2012년 12월부터 한국판매를 공식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의 고압산소치료기는 과거 연탄가스 사고가 잦았던 1980년대까지 응급실, 보건소 등지에서 운영 되고 있었으나 현재는 전국 9개 병원만이 치료기를 가동 중이다.
그마저도 대부분 도입한지 20년이 넘는 노후 장비들만이 있는 실정이어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거나 치료의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의료진이 이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왔다
하지만 해외에서의 고압산소치료기는 잠수병, 일산화탄소 중독 등 급성질환뿐만 아니라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 ADHD 환자의 질환 개선, 뇌졸중 이후 관리 등에 적극적으로 사용되어 '산소혁명'이라고 불리어지는 산소를 이용한 치료법에 대한 연구가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 등의 선진국의 경우 고압의학을 별도로 연구하는 고압산소의학회(UHMS (Undersea and Hyperbaric Medicine Society)와 같은 학회가 별도로 존재하는 등 고압의 환경에서 산소를 주입함으로 발생하는 치료효과의 영역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어가고 있다.
한국 독점 판매원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의 윤석호 대표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고압산소치료기를 국내에서 제작된 낮은 기압의 산소캡슐과 혼동해 인식하고 있으며 일부 의료기관 또는 한의원 등에서는 고압산소치료기가 아닌 산소캡슐을 병원에 도입하고 환자에게 고압산소치료기의 치료효과를 설명하며 사용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왔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고압산소치료기는 일상생활을 하는 1기압 보다 높은 2.4~2.8기압을 인공적으로 가압하고 치료 대상 환자에게 100% 산소를 흡입하게 하는 치료 요법이다. 치료의 기대효과는 일상적인 혈액 속의 산소 농도보다 훨씬 높은 산소가 혈액에 녹아 들어 산소부족이 발생한 조직 또는 장기로 산소를 운반해 질환을 치료하거나 개선하게 하는 의료기기로서 치료압력인 2.4 기압까지 가압이 가능한 짓인지가 고압산소치료기와 산소캡슐(또는 산소텐트)이 구별되는 부분이다”라고 강조했다.
공식 수입원인 동강엠텍㈜ 차영문 대표는 “보다 많은 병의원에 선진 고압산소치료기 제품이 설치될 수 있도록 의료진과 긴밀히 협조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고압산소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