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성 전문의, ‘임상시험 연구 유공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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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전문의, ‘임상시험 연구 유공상’ 수상 쾌거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4.05.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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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결핵 임상시험 연구 정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 인정 받아

조준성 국립중앙의료원 호흡기내과 조준성 전문의가 5월 22일 ‘2024년 임상시험의 날’을 맞아 개최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기념행사에서 ‘임상시험 연구 유공상’을 수상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 임상시험 연구 부문은 혁신 신약 등 신약개발의 임상연구에 이바지한 자에게 포상한다.

조준성 전문의는 취약계층 결핵환자 지원사업인 ‘결핵안심벨트’의 총책임자 및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권역책임자로서 국내 결핵 및 호흡기 관련 임상 시험 연구 정책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다제내성결핵 환자 치료, 재발 및 치료실패, 고위험군 환자 치료 등으로 이는 취약한 환경에 있는 결핵 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준성 전문의는 2010년부터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호흡기내과 전문의로 근무하며 결핵, 폐암, 만성폐쇄성 폐질환, 천식, 간질성 폐질환, 알레르기질환 전문 진료를 맡고 있다.

특히 조 전문의는 결핵뿐만 아니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코로나19 감염증, 가습기 살균제 피해 등 호흡기 영역 전반에 걸쳐 공익과 사회성이 강한 연구와 활동을 펼쳤다.

조 전문의는 “신종 감염병 등 중대한 공공 보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전선에서 동료들과 함께 힘을 모았고 그 과정에서 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된 연구를 수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사회성이 강한 연구를 지속해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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