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첫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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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첫 교육 실시
  • 윤종원
  • 승인 2007.08.0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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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병원(원장 김상림)에서는 일반인 대상으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과정 접수를 받아 약 40명이 접수를 해 지난 3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3층 강당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제주대병원은 작년 3월 제주지역암센터로 선정돼 현재 아라동 신축병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암센터 외관이 거의 마무리된 상태이며, 이런 외형 뿐만 아니라 암예방 홍보사업을 비롯해 조기암검진, 무료암검진, 재가암에 관한 교육 등 암예방 사업들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암관련 사업의 일환으로 말기암환자 및 말기만성질환 환자와 그 가족들의 정서적 신체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한 호스피스 교육에 관심을 갖고, 비뇨기과 허정식 교수가 작년 9월부터 20주 동안 국립암센터에서 호스피스 고위과정을 이수해 교육을 시킬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호스피스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죽음을 앞두고 초조와 불안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사랑과 봉사로서 인격적으로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게 하는 것.

이번 호스피스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말기암환자들에게 육체적, 정서적, 사회 경제적, 영적인 문제들을 돌보고 섬기는 전반적인 교육들을 잘 받아 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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