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와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3월5일 서울 COEX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비스산업 활성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매년 무역흑자를 늘려가고 있는 의료관광 산업과 의료기관의 참여와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병원 해외진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해 국내 의료기관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해외진출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며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의료서비스산업의 발전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이며, 나아가 국내 서비스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 국제의료본부 김삼량 본부장은 “제조업 수출에 주도적인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는 무역협회와 의료서비스 해외진출 지원에 전문적인 기능을 가진 진흥원의 업무협력을 통해 점차 확대 되고 있는 국내 의료서비스 해외진출 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나아가 의료관광 및 의료기관 해외진출 사업이 수출산업으로 자리매김해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