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치매센터, '치매 바로알기 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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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치매센터, '치매 바로알기 존' 개최
  • 박현 기자
  • 승인 2014.03.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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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치매관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가 오는 3월10일부터(월) 16일(일)까지 개최되는 '2014년 세계 뇌주간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세계 뇌 주간(World Brain Awarness Week) 행사'는 뇌의 가치와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국제 행사다. 1992년 미국에서 처음 세계 뇌 주간 행사가 개최된 이래로 현재까지 전 세계 600여 개 국에서 매년 3월 셋째 주에 동시에 개최된다.

국내에서 13회째를 맞이하는 '2014년 세계 뇌 주간행사'는 올해 '뇌, 미래를 여는 창조의 원동력'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한국뇌연구협회가 주관하고 서울대 관악캠퍼스, 서울대병원, KAIST 뇌과학연구센터, 포항공대, 연세대, 고려대 안암캠퍼스를 비롯한 총 15개 대학이 참여해 뇌를 주제로 다양한 강좌를 개최한다.

중앙치매센터는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개최되는 '브레인 네비게이션 : 아픈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뇌과학' 행사에 공식 초청되어 '치매 바로알기 존(Zone)'을 운영한다.

'치매 바로알기 존'은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부스로 운영되며 치매현황 및 정부에서 제공하는 치매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중앙치매센터 대학생 파트너, 힐링아띠, 치매극복 청소년리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참가자 모집도 진행한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이날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치매,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를 주제로 강좌를 진행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통증 연대기 : 은유에서 과학으로'를 주제로 오석배 교수(서울대 뇌인지과학과)의 강좌가 진행되며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정천기 교수(서울대 뇌인지과학과)가 '뇌수술을 도와주는 길찾기 기술'을 주제로 강의한다.

마지막으로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김성년 교수(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왜 정신분열병은 조현병이 되었을까 : 뇌 속의 연결성 이상' 강좌가 있을 예정이다.

이처럼 뇌인지 과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새로운 학문에 관심을 갖는 중고교생 및 대학생, 일반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별도의 참가신청 절차는 없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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