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병원 노조 27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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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병원 노조 27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
  • 윤종원
  • 승인 2005.07.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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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 방침에 따라 울산지역 종합병원인 울산병원 노조는 27일 무기한 전면 파업을 벌이고 동강병원 노조는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이들 병원 노조에 따르면 보건의료노조가 산별교섭이 여의치 않아 20일부터 파업을 벌이기로 함에 따라 울산병원 노조도 20일 조합 간부와 대의원 등 20여명이 병원 옆 광장에 천막을 치고 산별교섭 타결 촉구 등을 위한 농성에 돌입키로 했다.

울산병원 노조는 이어 27일부터 전 조합원 200여명이 동참하는 무기한 전면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또 동강병원 노조는 내부 사정 등으로 인해 당장 파업 동참이 어려운 만큼 일단 18일부터 병원 현관 앞에서 조합원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파업 돌입 여부는 차후 노사 상황을 보고 결정키로 했다.

각 병원 측은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고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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