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병원 노조에 따르면 보건의료노조가 산별교섭이 여의치 않아 20일부터 파업을 벌이기로 함에 따라 울산병원 노조도 20일 조합 간부와 대의원 등 20여명이 병원 옆 광장에 천막을 치고 산별교섭 타결 촉구 등을 위한 농성에 돌입키로 했다.
울산병원 노조는 이어 27일부터 전 조합원 200여명이 동참하는 무기한 전면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또 동강병원 노조는 내부 사정 등으로 인해 당장 파업 동참이 어려운 만큼 일단 18일부터 병원 현관 앞에서 조합원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파업 돌입 여부는 차후 노사 상황을 보고 결정키로 했다.
각 병원 측은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고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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