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본부는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기독병원, 보훈병원 등 광주 4개를 비롯, 순천의료원, 강진의료원 등 모두 6개 병원이 20일 파업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오후 광주 전남대병원과 순천의료원, 강진의료원에서 결의대회를 연 뒤 20일 오전 7시 같은 장소에서 비상총회를 갖고 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외래.입원환자 등 진료업무의 부분적인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전남대병원 관계자는 "내일 파업에 참여할 노조원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노조와 병원 측 모두 진료차질은 없도록 하자는데 공감이 형성돼 진료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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