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분야 1위 이종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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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분야 1위 이종철 원장
  • 김명원
  • 승인 2005.07.2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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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헌국을 움직이는 101인" 선정
서울신문이 창간 101주년을 맞아 일반인과 각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거쳐 선정한 "한국을 움직이는 101인" 의학분야 1위에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이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을 움직이는 101인"은 의학계를 포함해 △정치 △경제 △공직법조 △시민사회 △인문학술 △과학 △문화예술 △종교 △스포츠 등 10개 분야별로 선정했다.

서울신문은 10개 분야를 통털어 전체 1위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선정됐으며 노무현 대통령과 황우석 교수가 경합을 벌였다고 밝혔다.

의학계에서는 이종철 원장을 비롯해 노성훈 세브란스병원 교수,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교수,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안규리 서울대병원 교수, 홍완기 폐암전문 재미의학자 등이 선정됐다.

서울신문사측은 의학계 1위로 이종철 원장을 선정한 배경에 대해 환자중심의 병원을 국내 최초로 도입 정착시켰고, 국내 의료계 발전을 선도하며, 세계소화관운동학회 조직위원장을 맡는 등 소화기질환의 권위자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노성훈 교수는 세계 최다인 연간 600여건을 집도하는 위암수술의 대가로, 박승정 교수는 심혈관 중재술의 세계적 권위자로, 성상철 교수는 서울대병원의 최고경영자와 인공관절치환술과 관절경수술의 대가로, 안규리 교수는 세계적으로 초보수준인 이종장기 및 세포이식분야의 태두로, 홍완기 박사는 항암 예방요법의 세계적 권위자를 이유로 "한국을 움직이는 101인"에 각각 선정했다고 서울신문사는 밝혔다.

한편 △정치분야는 노무현 대통령이 △경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공직법조는 강금실 변호사 △시민사회는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인문학술은 정운찬 서울대 총장 △과학은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 △문화예술은 박찬욱 영화감독 △종교는 김수환 추기경 △스포츠는 박찬호 야구선수 등이 각 분야별 1위로 꼽혔다.

이번 조사는 1차로 서울거주 성인남녀 350여명을 연령 직업별로 분류 표본수를 선정해 기초설문조사를 실시한후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도록 미리 후보군을 제시하지 않는 개방형 설문을 실시했다.

이어 10개 분야별 10명씩 100명의 전문가 집단을 선정, 이들의 의견을 묻는 2차 조사를 실시했다. 전문가 1인당 5명 이상을 복수추천받아 1ㆍ2차 조사결과를 5대 5 비율로 계량화해 후보군을 추렸으며 이 과정에서 1차 조사에서 꼽혔던 대중적 지명도가 높은 인물들이 대거 탈락했다.

3차로 서울신문의 분야별 취재기자들이 실무과정에서 축적된 자료 등을 토대로 인물을 입축하여 1위를 가려냈고, 마지막 단계로 서울신문 모든 기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101명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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