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칩 빠른 제품화 위해 정부 나섰다
상태바
바이오칩 빠른 제품화 위해 정부 나섰다
  • 최관식
  • 승인 2005.07.19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바이오칩 연구개발자 위한 워크숍 및 간담회 개최
우리나라가 선진국과 비교할 때 비교적 경쟁력을 가진 분야로 평가받고 있는 바이오칩의 빠른 제품화를 위해 정부가 발벗고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바이오칩"의 제품화를 앞당긴다는 취지에서 오는 26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바이오칩 연구개발자를 위한 워크숍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바이오칩은 DNA, 단백질, 세포 등 생물의 몸 안에 있는 다양한 성분을 칩 형태로 만든 것으로 DNA칩과 단백질칩, 세포칩 등으로 구분되며 주로 질병의 진단용으로 개발되고 있다.

식의약청은 지난해 자궁경부암 유발인자로 알려진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진단용 DNA칩이 최초로 허가된 이후 바이오칩에 대한 인·허가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립독성연구원 생명공학지원과가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바이오칩 인·허가 서류 작성에 필요한 실험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바이오칩의 품질관리 및 안전성·유효성 평가에 관련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들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독성연구원 관계자는 밝혔다.

또 바이오칩 연구개발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바이오칩 평가 담당 실무자들이 직접 연구개발자들의 어려운 점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