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19일 원주밥상공동체 사무실에서 "자매결연 및 후원협약식"을 갖고 현재 밥상공동체에서 벌이고 있는 무료급식과 연탄은행에 대한 후원과 봉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광동제약은 이날 300만원을 첫 후원금으로 지원했으며 앞으로 매달 300만원씩을 원주밥상공동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특히 이 후원금은 회사직원이 150만원을 부담하고 회사측에서 동일한 금액을 보태 직원과 회사가 공동으로 기부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회사측은 또 후원금 기부 이외에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원주밥상공동체는 후원금을 무료급식에 사용하다가가 10월부터는 연탄은행의 연탄구입 비용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허 목사는 "자매결연을 통해 정기적인 후원자를 확보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이 늘어나면 빈곤층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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