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범죄피해자 의료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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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범죄피해자 의료지원 나서
  • 최관식
  • 승인 2005.07.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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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협약식 및 현판식 가질 예정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승택)과 청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본부장 이두영)는 충북대학교 신방웅 총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검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대병원 응급의료센터 현관에서 19일 오후 1시30분 의료지원을 위한 협약식 및 현판식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 및 재해로 인한 피해자와 그 가족 및 유족에 대한 상담과 법률·의료지원, 기타의 활동을 통해 피해자 등의 실질적 피해회복과 정당한 권리 행사,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사회 전체의 피해자 지원 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는 단체.

그간 민간 피해자 지원단체들은 각기 자기 분야의 피해자에 대한 지원만을 담당, 지원단체간 연계가 부족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피해자 지원에 한계가 있어 이를 하나로 모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담·화해중재알선·사법보좌인제 도입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설립됐다.

비영리법인인 이 센터는 범죄피해자의 정신적·신체적 피해회복을 위한 상담·의료지원, 경제적 피해의 신속한 회복을 위한 법률적 절차의 안내, 경제능력이 없는 피해자 유족들의 자립지원 등 광범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김승택 충북대병원장은 "다양한 형태의 범죄로부터 시달리고 있는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 및 유족들이 원래 상태로 조기에 회복될 수 있도록 우리 병원에서도 의료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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