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아주 공동 ARO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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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주 공동 ARO 심포지엄 개최
  • 박현 기자
  • 승인 2014.01.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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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 성공적인 ARO의 역할 정립 및 발전 전략 모색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은 오는 1월7일(화)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소강당에서 '성공적인 ARO(Academic Research Organization)의 역할 정립 및 발전 전략 모색'을 주제로 아주대학교병원과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병원, 제약사 및 수탁기관(CRO) 등 임상시험 관계자 100여 명이 모여 ARO와 관련한 국내외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ARO 역할 및 현황 이해'를 주제로 한 1부와 '성공적인 ARO 운영의 실제'를 주제로 한 2부, 'ARO 발전 전략'을 주제로 한 3부로 이어진다.

아주대학교의료원 박해심 임상시험센터장이 좌장을 맡는 1부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 ARO(Asan Academic Research Office) 담당 교수인 신경과 권순억 교수가 ARO의 역할 및 의의에 대해 소개하고 미국 듀크 의대에서 연수를 마친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가 세계 최대 ARO인 듀크임상연구기관(DCRI) 사례를 통해 ARO의 역할 모델과 청사진을 제시한다.

2부는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 A-CRO 복혜숙 팀장이 '성공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주제로 발표하고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 ARO 김설화 UM이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의 연구비 및 연구계약'을 주제로, 이어 아주대학교의료원 임상시험센터 통계전문가 이현영 UM이 '임상시험의 성패를 결정하는 데이터 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패널토론으로 진행되는 3부에서는 서울아산병원 김태원 임상시험센터장을 좌장으로 삼성서울병원 박영석 교수, (주)메디칼엑셀런스 최윤희 대표, 서울아산병원 권순억 교수, 아주대학교병원 조두연 교수가 ARO에 기대되는 역할, 연구비 확보, 운영의 어려움 및 실질적인 고려사항 등 바람직한 ARO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김태원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서울아산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의 ARO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화하고 나아가 국내 ARO 발전 및 성공 모델 정립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아산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은 지난 2012년 11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 관리하는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해외 임상시험 유치, 비즈니스 전문 인력 양성, 대내외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 특수연구 장비 및 시설 확보 등 글로벌 역량 강화에 약 2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개념증명(PoC : Proof of Concept) 임상시험을 중심으로 해외 초기임상을 유치하고 국내 개발 신약을 세계화, 상품화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대한민국 임상시험산업 글로벌 경쟁력 향상'이라는 국가적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동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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