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점심식사 배식하는 병원장 화제
상태바
직원 점심식사 배식하는 병원장 화제
  • 박현 기자
  • 승인 2014.01.03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광대병원 정은택 병원장, 새해 덕담과 함께 직원식당서 배식
청마의 해 갑오년! 2014년의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는 날! 원광대학교병원에서는 정은택 병원장을 비롯해 최두영 진료처장, 박승 행정처장 등 경영진은 교직원 식당에서 일일 점심배식 담당을 했다.

계속되는 경제불황과 더불어 달라지는 각종 의료정책의 변화로 병원의 비용부담 증가와 수익감소가 예상되어 그 어느 해보다 더욱 어려워질 의료계의 현실을 앞두고 점심 한 끼의 배식이지만 직원들과 얼굴을 맞대고 웃음과 덕담을 나누는 소통으로 직원 한명 한명의 사기를 드높여 주는 현장이 됐다.

점심시간을 맞아 삼삼오오 직원식당을 찾은 직원들도 앞치마를 두르고 고이고이 음식을 담아주는 병원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의 배식을 받으면서 쑥스러워 하면서도 감사의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식사시간을 가졌다.

이날 직원식당에서 점심배식을 나선 정은택 병원장은 “비록 한 끼의 점심식사 배식이지만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과 정성을 함께 담아 드리고 싶었다”며 “새해 첫날 밝고 꿋꿋한 직원들의 모습에서 아무리 어려운 파고가 올지라도 합심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서려 있어 든든하고 기뻤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