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국제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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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국제심포지엄 개최
  • 박현 기자
  • 승인 2013.11.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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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과대학협회 회장 및 의학교육 혁신 선도 해외 유수 의과대학 초청 특강 예정

사단법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KAMC)는 '의학인재(Medical Human Resources) 양성을 위한 KAMC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18일(월)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3 KAMC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로의 명칭 변경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학협회'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된 KAMC는 우리나라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전 구성원과 조직을 망라하는 대표 단체로서의 새로운 역할을 정립하고 협회의 발전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

심포지엄의 1부 프로그램은 해외 우수 의과대학의 학장, 부학장을 초청해 각 의과대학의 혁신적인 교육 사례들을 듣는 순서로 기획했다.

첫 번째로 독일 괴팅겐 의대 Heyo K. Kroemer 학장이 'Personalized Medicine at an Academic Medical Center : Challenges in Research and Education'라는 주제로 괴팅겐 대학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의대 Albert Scherpbier 학장의 'Medical Education in Maasticht : State of the Art', 마지막으로 Duke-NUS(싱가포르)의대 Robert Kamei 교육부학장의 'Preparing Physicians for the Future: Innovations at Duke-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의과대학은 전 세계에서 의학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학교들로서 우리나라 의학교육 혁신과 질 향상을 위한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부 개회행사에는 강대희 이사장의 축사 및 정부, 의료계의 기념축사에 이어 KAMC의 30년과 한국의학교육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KAMC의 성찰과 새로운 책임, 새로운 파트너십'이라는 주제의 비디오 클립이 방영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을 위해 내한한 미국 의과대학협회(The Association of American Medical College)의 회장이자 CEO 인 Dr. Darrell G. Kirch의 'Global Transformation of Medical Education in the 21st Century' 특강도 심포지엄 3부에 마련되어 있어 더욱 관심이 주목된다. 미국은 의사협회(AMA)와 의과대학협회(AAMC)가 양대 축으로 미국 의료계를 이끌고 있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KAMC의 향후 발전 방향 및 과제를 발표하고 KAMC에게 바라는 각계(의학계)의 의견을 듣는 패널토의가 열릴 예정이다.

KAMC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학 인재 양성 및 우리나라 의학교육의 대표기관으로서의 KAMC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향후 협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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