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아태 심장혈관 중재시술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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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아태 심장혈관 중재시술 심포지엄 성료
  • 박현 기자
  • 승인 2013.11.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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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 개최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이사장 노영무)은 지난 11월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메이필드호텔 그랜드볼룸 및 오키드룸에서 약 400여 명의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아시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시술 심포지엄(2013 APCIS : 조직위원장 서정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내년에도 국제학술대회로 개최해 심장병 치료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소아 및 성인 심혈관질환 중재적 치료기법의 토론과 시연, 그리고 중재시술의사들을 위한 심혈관 병리해부실습'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대동맥 질환을 포함한 심혈관질환, 말초혈관질환, 선천성심장질환의 중재적 시술분야를 집중적으로 토론하고 시연했다.

특히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중재적 술기의 최신기법을 소개하고 직접 시연을 통해 이들 기법을 전수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심혈관 중재적 치료에 종사하는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성인심장병리해부 실습을 시행해 각종 심장질환의 형태학적인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도 제공했다.

서정욱 조직위원장이 직접 심장병리해부의 실습과정을 현장시연을 통해 강연했으며 심장의 기초해부와 병적인 심장을 직접 육안으로 보면서 질환에 따른 심장 각 부위의 형태학적 변화들을 이해하도록 했다.

성인 심장질환의 중재적 시술과 관련 심장병리해부의 실습과정 강연은 아직 국내에서는 시도된 적이 없는 방법으로 관계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세종병원 수술실과 심포지움 학술장을 생중계로 연결하여 다양한 Case의 임상적인 내용을 직접 시술을 통해 모든 과정을 보여 주었으며 특히 여러 해외의 참가자들에게 교육적인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노영무 이사장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러 국가들에서도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중재적 치료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서 소아와 성인에서 심혈관질환 및 말초혈관질환에 대한 비수술적인 중재적 치료기법에 대한 이해, 이의 보급과 기술적 전수를 위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병원 회장이자 설립자인 박영관 회장은 환영만찬 건배사를 통해 “기초의학에 근거를 두고 공부하고 발전하는 병원을 세우고자 31년전 세종병원을 건립했고 해부병리학자와 임상의학자, 내과, 소아과, 흉부외과 등 임상의사들과 협진을 해 병리학과 영상의학이 선천성심장병 뿐만 아니라 성인심장병의 발전을 위해 더 발전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까 노영무 교수와 고민하고 노력해온 오랜 염원이 눈앞에 펼쳐진 이번 심포지엄의 성공적인 개최가 너무도 흥분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그 동안 3회에 걸쳐 세종병원이 주최해 진행했던 국내 학술대회를 올해부터 국제학술대회로 격상되면서 개최된 첫 국제학술대회로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이 주최했다.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은 박영관 세종병원 설립자(아호 : 우촌)와 기타 출연자들이 뜻을 모아 심뇌혈관분야의 학술활동, 국내외 의료인의 교육 지원사업, 연구지원사업, 지역의료발전사업, 의료지원사업 등을 수행하는 연구지원재단으로 올해 7월에 출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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